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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초기증상 및 원인 자세히 알아보기

뇌종양은 종양 크기가 커질수록 뇌를 압박하면서 악성으로 변하게 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어린이 환자도 상당수여서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뇌종양은 치료가 늦으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종양 초기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자.

 

목차

    뇌종양 이란?

    뇌종양이란 뇌 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한 종양과, 머리뼈나 주변 구조물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뇌 조직이나 뇌막으로 전이된 종양을 의미합니다. 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느리며 주위 조직과의 경계가 뚜렷합니다.

     

    양성 뇌종양은 수술 이외의 다른 치료 없이 완치되는 경우가 흔하며, 대부분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수술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양성 뇌종양도 완치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간이나 척수와 같은 특정 부위에 생긴 종양은 수술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또 크기가 작더라도 생명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뇌와 척수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조직학적으로는 양성이지만, 임상적으로는 악성과 같습니다. 악성 뇌종양은 뇌암이라고도 하며, 성장 속도가 빠르며 주위 조직으로의 침투 능력이 강합니다.

     

    이에 따라 정상 뇌 조직으로 침윤되고 정상 뇌 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여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악성 뇌종양은 주변의 정상 뇌 조직을 빠른 속도로 파괴합니다.

     

    뇌종양 초기증상

    1. 두통과 구토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 두통이 생기고 구토를 하게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뇌종양 환자의 70% 정도가 경험하는 두통은 일반적인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는 다른 몇 가지 특성이 있다.

     

    긴장성 두통 등이 주로 오후에 발생하는데 비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 있는 새벽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자고 일어나도 계속 머리가 아프고 동시에 구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두통이 나타날 때에는 뇌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뇌종양의 증상은 위장장애, 시력장애, 배뇨장애, 정신장애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신경외과 전문의를 바로 찾지 않고 소화기내과나 안과 등에서 시간을 허비하다가 병이 많이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한 번쯤 뇌종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2. 시력 저하, 시야 장애

    두통 이외의 흔한 증상으로 안경을 써도 잘 보이지 않는 시력저하가 대표적이다. 한 개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거나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기도 한다. 보행 시 옆 사람과 자주 부딪치거나 운전할 때 차량 뒤쪽의 유리 바깥에 붙인 거울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뇌압이 상승해 시신경이 붓고 후두엽 종양이 커지면서 시야 및 시력장애를 가져온다. 뇌의 후두엽이 파괴되면 부분적으로 실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3. 팔, 다리 마비

    뇌종양이 주위 신경을 압박하면 신경마비를 일으켜 팔, 다리 마비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신경마비는 뇌 조직에 생긴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언어중추, 운동중추와 연관된 부위에 종양이 발생하면 말이 어눌해 지는 언어장애나 팔, 다리를 제대로 못 움직이는 운동마비가 온다.

     

    4. 냄새 맡는 기능 저하

    뇌종양의 40% 정도는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축농증)에서 염증이 커져서 생긴다. 후각신경 부위에 종양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은 후각을 소실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이를 축농증으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5. 간질 발작

    종양이 뇌피질을 자극하면 간질발작이 일어난다. 뇌종양인 줄 모르고 운전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를 보이면 뇌전증으로 진단 한다.

     

    의식이 갑자기 없어지고 발작 등 뇌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이 생긴다. 이런 경련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간질이라고 한다.

     

     

    뇌종양 원인

    유전적 원인

    가족 중 뇌종양 환자가 있을 경우 뇌종양이 발생할 확률은 일반 가족에 비해 1~9배가량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신경교종 중 약 5퍼센트 미만인 가족력이 있으며, 전체 뇌종양에서 유전적 소인이 있느 경우는 5~10퍼센트 정도입니다.

     

    방사선

    전리방사선은 DNA 염기의 변화를 일으켜 돌연변이를 유발하거나 손상 회복 능력을 상실시켜 종양 발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1900년대 초에 기계충을 치료하기 위해 머리에 방사선을 쬔 사람들이 나중에 뇌종양에 많이 걸렸다는 보고 와 원자폭탄의 생존자들 역시 뇌종양 발생이 많았다는 보고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화학물질

    벤조피렌을 비롯한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와 질소화합물 등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소화합물을 다르는 고무공장 직원들의 뇌종양 위험성이 증가하고 유기 클로라이드 때문에 농부들의 종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조사가 있었으며, 비닐 클로라이드와 여러 종류의 석유화합물이 지닌 위험성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바이러스

    인체에서 바이러스 감염과 중추신경계 종양 간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들 가운데에는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의 감염 비율이 높고 이 경우 종양조직 내 바이러스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뇌손상

    두개골이 골절될 정도의 심한 외상은 뇌 수막종 발생을 다소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결핍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이식수술 후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 그리고 선천적 또는 후천적 면역결핍증후군 등에서 뇌종양의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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