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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메토 효능 및 복용법, 부작용 알아보기

쏘팔메토는 대서양 해안에서 자생하는 톱 야자의 열매로, 오래전부터 남성 건강을 위해 섭취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쏘팔메토라는 명칭은 톱 야자의 영문인 ‘saw palmetto’를 말하며, 쏘팔메토, 톱 야자가 모두 같은 말이다.

 

쏘팔메토의 기능성분명은 ‘로르산(lauric acid)’이며,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생리활성기능 성분으로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런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비대증 의약품 성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쏘팔메토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쏘팔메토 효능

    1. 전립선 비대증 완화

    쏘팔메토는 전립선에서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과 표피성장 인자 감소,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증가, 전립선 부피와 소변 유속 그리고 잔료량의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서 dht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데, 소팔매토의 활성 성분이 dht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여 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완화해줄 수 있다고 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으로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밤에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 기다려야 나오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점차 가늘어지고 중간에 끊기는 세뇨, 소변을 본 후에도 다시 화장실에 가고 싶고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등 다양한 소변 불편감이 있다.

     

    특히 증상이 악화될수록 잔뇨량 증가에 따라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해 심하면 요독증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 배뇨 후 잔뇨감이 있는 경우, 밤에 소변을 보려고 깨는 경우, 소변을 참기 힘든 경우, 전립선 건강 관리를 원하는 경우 쏘팔메토 섭취가 도움될 수 있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은 전문의에게 처방받은 전문의약품이다. 이것이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이며, 소변 불편감이 있는 경우 먼저 원인 질환 파악이 필요하므로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기 보다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을 필요가 있다.

     

    2. 비뇨기 기능 향상

    요실금, 배뇨 곤란과 같은 비뇨기 증상은 전립선이 비대해지기 시작하는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이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쏘팔메토에 함유된 로르산은 전립선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효소(5알파-환원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고 배뇨의 흐름을 감소시키는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을 돕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354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320mg의 쏘팔메토를 복용하게 했더니 위약군에 비해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감소하고 배뇨 흐름, 삶의 질, 성 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탈모 예방

    탈모는 유전, 호르몬 변화, 특정 질환 및 약물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라고 불리는 테스토스테론 분해 호르몬에 의해 유발됩니다. 쏘팔메토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안정화하고 탈모와 관련된 특정 효소 수치를 감소시켜 탈모 예방 및 모발의 밀도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개의 연구 중 한 리뷰에 따르면 쏘팔메토 함유 보충제는 탈모 환자의 83%에서 모발의 질을 60% 향상시키고 총 모발 수를 27% 증가시켰으며, 모발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쏘팔메토 외에도 탈모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고자 한다면 탈모 영양제로 유명한 비오틴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염증 감소

    쏘팔메토의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은 기침, 감기, 인후통, 기관지염, 두통, 수면 장애와 같은 만성적인 질환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쏘팔메토 추출물은 붓기를 줄이고, 염증 유발 물질인 인터루킨6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염증 지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테스토스테론 수치 조절

    테스토스테론은 수치는 신체 구성, 성욕, 뇌 기능 등 건강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낮아지고 이것은 심장병 같은 건강 문제를 촉발하게 됩니다. 소팔메토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시험관 연구에 따르면 소팔메토 추출물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는 약물인 피나스테리드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을 감소시켜 탈모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소팔메토가 DHT의 흡수를 차단하고 안드로겐 수용체의 결합 능력을 50%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는 소팔메토가 호르몬 조절을 변경하여 테스토스테론의 합성과 근지구력 및 정자 수를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성 기능 증진

    테스토스테론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남성 호르몬은 정자와 난자 생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생식 능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고자 한다면 소팔메토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은 남녀의 성욕을 증가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쏘팔메토 부작용

    섭취 시 메스꺼움, 설사 등 소화계통의 불편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기 여성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쏘팔메토가 호르몬 효과를 보일 수 있어 경구피임약 등 호르몬 제제를 이용하는 경우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상 사례로는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 등 위장관계 장애, 무기력증, 성욕 저하, 사정 장애, 기립성저혈압이 보고되었다. 해외 이상사례보고에서는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쏘팔메토함유 보충제를 하루 1~2회, 1회 1캡슐(쏘팔메토 추출물 160mg)씩 3개월간 섭취한 그룹에서 뇌출혈, 어지러움, 호흡곤란, 불면증, 피곤함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

     

    또 수술 전 쏘팔메토를 섭취한 환자에게서 과다출혈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는 항혈소판 효과로 일부 환자에서 출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랜 기간 복용하는 경우 요로감염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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